I Think

해운대 달맞이 길에서

강갑준 2009. 4. 1. 20:10

지나온 시간을 밟으면
눈물이 납니다.
박제된 시간을 풀어
그대에게 보냅니다.

바람이 창을 흔들더니
간밤 꽃잎이 졌군요.
꽃잎 진 자리에 푸른 그리움이
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