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 몸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.
그건 몸을 방기(放棄)하기 때문이 아니라 몸으로부터
자유로워지고 싶어서입니다.
진정 두려워해야 하는 건 육체의 헐벗음이 아니라
영혼이 메말라 가는 일입니다.
이상하게도 뭘 생각하기도 싫고
생각의 깊이도 얕아만 지고 있습니다.
나이 탓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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