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窓의 이야기’
아침이 되어 보니 나무들은 모두가 이 얼음 거품의 옷을 입고
있는 것 같이 보였다.
한라산을 찾은 20일 ‘절물’에 복수초를 찾아 나섰다가, 눈이 많이
쌓여 복수초를 만날 수 없어 삼나무에 내려앚은 설경을 찍은 것이다.

설화(雪花)는 거두어/ 하늘에 다시 피리라./
눈이 쌓이고/발목에 잠기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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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강갑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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