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파트 입구 한 뼘의 과일 좌판,
늙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퀴같은 웃음,
아들은 어디 갔을까,
가슴이 시려온다.
저 수박처럼 둥근,
저 딸기처럼 달콤한
세상 한번 살아봤으면…
아파트 불빛 속으로 사위어 가는 소태같은 하루,
흔들리는 어깨 위로 별 하나 내리면,
아들은 마른 꿈 속 어디쯤 지나고 있을까.
늙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퀴같은 웃음,
아들은 어디 갔을까,
가슴이 시려온다.
저 수박처럼 둥근,
저 딸기처럼 달콤한
세상 한번 살아봤으면…
아파트 불빛 속으로 사위어 가는 소태같은 하루,
흔들리는 어깨 위로 별 하나 내리면,
아들은 마른 꿈 속 어디쯤 지나고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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