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감기'로 15일간을 헤매고 있습니다. '독감'인가 봅니다.
평생 이렇게 약을 많이 복용한 일도 없습니다. 나을까 하면
콧물이 나고 두통이 심하고, 그래도 억지로 할일을 해야겠기에
챙기다 보니, 또 '감기'란 놈이 어디 혼좀 나볼래 하면서 몸이
쑤시고, 머리가 멍하기까지 합니다.
물론, 나이탓도 있겠죠, 감기가 겁이 날 지경입니다.
봄이 되면 옷도 가라 입어야 하고,
'매화'도 친견하러, 이곳저곳 가야 하는데,
큰일 났습니다.
오기로 견뎌보지만, 좀처럼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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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강갑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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