춥다.
햇살은 아직 잔설을 녹이지 못하고
마을로 미끄러져 떨어진다.
외 딴 산간마을엔 은빛 동화도 함께 내려온다.
아이들은 꿈을 꾸고 어른들은 꿈을 비운다.
시름 덮었던 눈 녹으면 모두들 아프겠지.
그래도 아이들의 꿈은 새싹으로 피어 날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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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강갑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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