따가운 햇살이 거리를 핥는다.
이어서 들리는 구호들,
정치도 거리로 나섰다.
돌아서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
울림없는 외침들
오월의 푸른 하늘을 보면
괜히 눈물난다.


모든 것 벗어 던지고
고향 흙길을 밟았으면....,


고향은 지금 여름 어디에
걸려 있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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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강갑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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