흐르지 못한 채 고여 있는 먹빛 구름,
장막을 걷어라.
아우성으로 비명으로 제 생을 여는 꽃들의 반란,
비에 씻기어 더 짙어가는 선홍의 봄빛,
열흘뿐인 짧은 생이면 어때,
한 시절 흐드러지게 피었다가
한 순간 눈물처럼 지면 어때,
향기가 있는 생이라면......,
장막을 걷어라.
아우성으로 비명으로 제 생을 여는 꽃들의 반란,
비에 씻기어 더 짙어가는 선홍의 봄빛,
열흘뿐인 짧은 생이면 어때,
한 시절 흐드러지게 피었다가
한 순간 눈물처럼 지면 어때,
향기가 있는 생이라면......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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